신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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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은 자기소개와 새로운 시작0. 생각하기 2024. 7. 17. 16:57
개발자였지만 이제는 기획자로 입시를 준비하면서 논술 선생님한테 이런 질문을 받은 적 있다.만약 지금 공부하는 개발이 너무 힘들다면? 개발자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느끼면 그때는 어떻게 할 거니?컴퓨터, 개발, 프로그래밍중학생 때부터 생각해 온 나의 진로가 만약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?19살의 나는 당돌하게도 "그럴 일은 없다. 나는 잘 해낼 것이다."라는 식으로 답했다.직무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면서 그 때의 질문에 자꾸 머릿속에 맴돌았다.돌이켜보면 개발자보다는 기획자가 더 적성에 맞았던 것 같은데 선생님은 나의 그런 모습을 알고 계셨던 걸까. 소프트웨어학과를 졸업하고 개발자로 일을 시작했지만 1년 간의 직장생활 후 기획자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.개발이 힘들거나 재미없어서 보다는 단순히 기획자가 되고 싶어..